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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22 17:01
삼성전자, DDR4 D램 ‘최종진화형’ 3200MHz(Mbps) 양산 돌입
 글쓴이 : kbZrb792
조회 : 1,648  
삼성전자가 DDR4 최고 속도인 3200Mbps(초당백만비트) D램 양산에 돌입했다. DDR4 제조 공정이 성숙하며 규격 내 최고 속도 제품 양산이 가능해진 것이다. DDR4 공정이 ‘최종진화’ 단계에 들어서며 올해 말 첫 출시가 예고된 DDR5 D램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5일 삼성전자는 최근 DDR4 4Gb(기가비트), 8Gb 3200Mbps D램 양산(Mass Production)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D램 규격은 JEDEC(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가 제정한다. JEDEC 규격에 따라 DDR4 D램 속도는 1600~3200Mbps로 규정돼 있다. 3200Mbps는 DDR4 규격 내 최고 속도다.

◇ 1600Mbps에서 3200Mbps까지… 진화하는 DDR4 D램

D램은 컴퓨터 CPU(중앙처리장치)가 처리하는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D램 속도가 개선될수록 CPU가 빠르게 데이터를 읽을 수 있어 결과적으로 컴퓨터 동작속도가 빨라진다. 

특히 그래픽카드 내장 CPU에선 큰 폭의 그래픽 성능 향상을 꾀할 수 있다. 고속 GDDR 메모리를 사용하는 그래픽카드와 달리, CPU 내장 그래픽칩은 D램을 그래픽용 메모리로 사용한다. 내장 그래픽칩은 GDDR보다 상대적으로 처지는 D램의 동작속도로 인한 병목현상에 시달리고 있어, D램 속도가 빨라지면 그래픽성능이 대폭 향상된다.

D램 속도는 세대가 바뀔 때마다 빨라진다. 이전 세대인 DDR3 D램은 동작속도가 800~2133Mbps에 불과했다. 새로운 세대 D램이 첫 출시될 땐 규격 내 최대속도를 내지 못한다. 공정이 충분히 성숙하지 않아, 높은 속도로 동작하는 D램을 생산해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후 공정이 개선되며 수율이 안정화 되고 양산 D램 속도 또한 빨라진다. 

일례로 2014년 DDR4 D램 최초 출시 당시 동작속도는 1600Mbps에 머물렀다. 이후 2133Mbps, 2400Mbps, 2666Mbps, 2933Mbps 제품이 순차적으로 양산단계를 밟았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D램은 한 웨이퍼(Wafer)에서 생산해도 제품마다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속도가 달라, 제조 후 테스트를 통해 적정 동작속도를 정한다"며 "공정이 발달하며 수율이 개선 돼 더 높은 속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제품을 양산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 황혼기 맞은 DDR4… DDR5 앞두고 최종 공정 들어선 듯

그간 더 빠른 속도의 D램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2666Mbps, 2933Mbps D램을 오버클럭(Overclock)할 수밖에 없었다. 오버클럭은 CPU(중앙처리장치)나 메모리를 제조사 설계보다 더 높은 속도로 동작하도록 가속시키는 것으로, 안정성이 떨어진다. 반면 양산 3200Mbps D램은 제조사가 동작 속도를 보장하는 만큼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슬슬 디댤5가 나올시기인데, 결국 시금치도 3200까지는 나오는군요

근데 최근 T다이부터해서... 오히려 최신램들이 오버가 더 안먹는 경향이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