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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4 12:18
리뷰 칠드런오브맨 (Children of men 2006)
 글쓴이 : 샬라송송44
조회 : 57  

내 인생영화중 극장에서 볼수 없어 안타카웠던 영화 리스트중 한쪽을 장식했던


칠드런 오브 맨 수년전 설레는 마음으로 DVD를 통해 영화를 접했을때와는


또다른 감정으로 극장을 들어설때의 고양감 그리고 나설때의 짜릿함은


오롯이 나만 느끼는 감정은 아니였으면 하는마음에 이렇게 몇자 끄적여 본다.




그래비티의 알폰소 쿠아론  아카데미 3연속 찰영상에 빛나는 엠마누엘 루베즈키


이둘의 시너지는 그래비티에서  많은사람들이 환호하고 열광했지만




두사람의 만든 영상의 기념비같은 영화 칠드런 오브맨




2027년 전인류는 맞이한 불임의 시대 국가와 도시의 개념이 사라지고 


테러가 난무하는 상황속에 유일하게 정부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지 않은 영국


전세계 마지막 인류였던 한 소년의 죽음을 다룬 뉴스로 이 영화는 시작한다.




19년동안 새로운 인류가 태어나지 못한 좌절과 절망의 시대에 새로운 생명을


잉태한 소녀 키 그리고 그소녀를 미래호로 데려가는테오....




냉정하기만한 영국정부 자신들의 정치적인 신념만을 위해 움직이는 피쉬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는 이민자들 이 셋의 대립속에서 울려퍼지는 


아이의 울음만으로 모든 사람들이 침묵할수 밖에 없게 만드는


이 한 씬을 위해 이 영화는 만들어 지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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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기만 했던 자동차 롱테이크씬과 

이영화의 만들어진 이유같았던 마지막 시가전 롱테이크는 이영화 백미 



클라이브 오웬 줄리안 무어 마이클 케인 치웨텔에지오포 그리고 

마리카라는 집시역의 이름모를 여배우들의 연기도 이영화에 빠져들수밖에

없었던 하나의 이유가 아니였을까 



영화에 대해 이야기할꺼리가 너무 많지만. 영화를 보지않은 분들을 위해...



개봉전 영화를 본분들도 그리고 이 영화를 접하지 않았던 분들도 

다시한번 극장에서 보기를 추천하는 영화 칠드런 오브 맨 



극장을 나서는순간

테오가 항상 지니고 마시던 몰트위스키 bell 한잔 하고 싶어지는건

나만이 느끼는 감정이 아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