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해시태그를 살펴보면 한국 드라마를 ‘공짜로’ 시청할 수 있는 곳을 찾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이날 오전부터 ‘한국TV’’라는 현지 대표적인 한국 콘텐츠 불법 유통 앱이 업데이트를 이유로 운영을 일시 중단하자 해당 앱을 이용하던 중국 네티즌들이 또 다른 불법 유통처를 수소문하고 나선 것이다.
한 중국 네티즌은 웨이보에서 “어디서 한국 드라마를 볼 수 있나요? 난 정말 한국 드라마 없이 못 살아”라고 말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방쯔(한국인을 비하하는 표현) 나라가 싫지만 중국 드라마보다는 한국 드라마가 낫다”며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주소 공유를 요청했다.
중국에서는 한국 콘텐츠 불법 시청이 만연한 상태다. 통상 한국에서 새 에피소드가 방영되면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 올라가기까지 3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정식으로 콘텐츠를 시청하는 이들과 별다른 시차 없이 공짜로 콘텐츠를 감상하는 셈이다.
http://naver.me/xzLvvS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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