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article/469/0000687795?ntype=RANKING
경찰, 엑스터시 등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
1명은 귀화자, 나머지 8명은 베트남 국적
경기 시흥의 한 노래방에서 마약을 투약한 베트남인들이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베트남 출신 귀화인 A(28)씨와 베트남 국적 8명 등 모두 9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4시쯤 시흥시 정왕동 노래방에서 엑스터시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마약 투약 후 노래를 부르며 괴성을 질러, 다른 방 손님들이 “외국인들이 마약 파티하는 것 같다”고 신고해 범행 사실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등을 임의 동행해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 9명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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