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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04 02:33
“어린아이들이 무덤 밟고 다니기도”…‘우영우’ 속 팽나무 동네 몸살
 글쓴이 : 샬라송송44
조회 :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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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동부마을 옆 동네 사는 주민이라고 자신을 밝힌 한 네티즌은 “드라마에서 인기가 많이 생겨서 구경 오시는 분이 많다. 즐겁게 보고 가되, 쓰레기는 가져가 달라. 쓰레기가 많아 어르신 분들과 마을 사람들이 치우느라 고생하신다. 제발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도 “팽나무 언덕 올라가는 길에 무덤이 있는데 어린 아이들이 많이 밟고 다닌다”고 토로했다.

한편 문화재청이 팽나무의 문화재적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천연기념물 지정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관광객에 의한 훼손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창원시도 쓰레기 무단 투기와 주차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우려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언론에 “해당 사항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조만간 쓰레기통·공중화장실·주차장·팽나무 펜스 등을 설치할 것”이라고 후속 조치를 할 것임을 나타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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