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1차 맞고 세상이 핑핑 돌더니 빈속에 토 한번
자고 일어나서 국밥먹고 또 한 번
빈속에 또 토한번다
일어나면 세상이 핑핑 돌아서 휴가내고 누워있다
밖에 좀 돌아다니면 살 것 같은데 누우면 또 세상이 돈다
심장 포함 가슴도 한두번 아프고
접종한 병원 전화하니까 대학병원 가라하고
대학병원 응급실에 상황 설명하니까 해줄 수 있는건 없다더라
월요일 밤부터 혹시 죽을지 몰라
휴대폰에 유서도 써놨다
물론 내가 안 죽는다는거 머리속으로 이해하지만
가족 앞에서 화장실 갈 겨를도 없이 구토하는 내 모습을 보며
진짜 끝인가 싶더라
오늘도 또 토하면 응급실 갈라했는데 어지럽기만해서 안갔다
내일은 출근해야하고...
2차 화이자 이대로 안맞을까봐
너무 무섭도 두렵다
참고로 나는 밖에서 마스크 절대 안 벗는데
회사식당이랑 양치할때 벗는 생활만 1년 반 했고
식당에서 밥 먹은 적 없다
이래도 2차 맞아야 되는지 니네 의견 궁금해서 글 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