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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29 19:47
KIA 5선발후보로 시범경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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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76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선 KIA 5선발 후보의 희비가 엇갈렸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KIA 감독은 2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5선발 경쟁은)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일단 일정도 봐야 하고 브룩스와 멩덴이 어느 만큼 자주 던질 수 있을지 봐야 한다. 또 후보군이 여러 명 있는데 후보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또 “아직 확정된 건 없지만 이런 부분을 검토해 4월 전체 일정을 어떻게 구성할지 서서히 확정 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IA는 이날 김현수를 비롯해 장민기, 장현식 등 5선발 후보를 마운드에 올려 구위 점검에 나섰다.

지난해 KIA로 이적해 1군 무대에서 가능성을 선보인 김현수는 1회 다소 주춤거렸으나 2회부터 안정감을 되찾으며 3⅔이닝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좌완 신예 장민기는 ⅔이닝 4피안타 3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프로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선발 김현수, 장민기, 변시원에 이어 네 번째 투수로 나선 장현식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6,7회 무실점 호투했으나 8회 3점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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