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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27 17:25
살아있다...?
 글쓴이 : 샬라송송44
조회 : 61  
이 영화는 쌔합니다.

초반 주인공집 시퀀스부터 뭔가 쌔합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껴야하는장면에서 연출의 문제인지

극본의 문제인지

유아인과 상대방의 어정쩡한 대사와 행동들로

왠지 모를 부조화를 느끼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초중반..

주인공이 갑자기 살아야 한다며

액자에 '살아야 한다'라고 적은 포스트잇을 붙이는걸 보고

저게 뭔짓거리야 라는 생각이들며

503이 오버랩이 되면서 뭔가 쌔함을 느꼈고


처음 여자주인공을 만날때 여주의 독백과

바보... ㅋㅋㅋㅋㅋㅋㅋ 를 보며 주화입마에 걸리는걸

느꼈습니다.


이후 본격적 긴장감의 증진이 되야할 후반씬에서는 어정쩡한 좀비들로 긴장감이 하나도 없었고


후반부 생존자들의 스토리장면을 보고

이마를 탁치고야 말았습니다.

그리고 엔딩은 정말 소름끼쳤습니다...

정말 이게 최선이었나요



좀비물 생존의 위협을 느끼며 살기위해

날뛰며 몸부림을 치거나 숨죽이며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고

좀비무쌍으로 좀비를 해치우거나

주인공의 영리한 아이디어로 상황을 타게하거나 그런게 전혀 없었습니다.



전기나 물이 언제 끊길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비안하는 주인공의 모습도 그렇고...


둘이서 갑자기 청춘영화 찍으려는 씬도 그렇고

중간중간 다른 영화속 모습이 오버랩되는 장면과

뜬금없는 상황이랑 안어울리는 음악씬

여러가지 영화속 상황들도 납득되지 않았습니다.

살아있다? 영화는 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