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v.daum.net/v/20220812092425460
에스토니아·라트비아, 中-동유럽 17개국간 협력 그룹 탈퇴 공식 선언
中의 우크라 침공 러 옹호·'대만 봉쇄' 군사 훈련 등이 계기
"국제질서·인권 우선 존중"..美 등 서방의 中 비판 논리 강조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차관, 대만 방문..中 "주권 침해·내정 간섭 보복할 것"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리투아니아와 함께 '발트3국'으로 불리는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가 반(反)중국 행보에 동참하고 나섰다. 동유럽 국가들과 중국 간에 결성한 경제 협력 그룹에서 전격 탈퇴하면서다.
유럽연합(EU) 국가 중 가장 적극적으로 친(親)대만 행보를 보이고 있는 리투아니아도 중국이 ‘대만 봉쇄’ 군사 훈련 직후 차관급 인사를 대만에 파견하며 연대를 과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친러시아 행보를 보이는 데다 민주주의 국가인 대만에 대한 ‘무력 통일’ 위협을 가중하고 있는 중국에 대항해 발트 3국이 똘똘 뭉치는 모양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외무부는 각각 성명을 통해 ‘17+1’로 불리는 중국과 동유럽 17개국간 협력 그룹에서 탈퇴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양국 외무부는 성명에서 “중국과 건설적·실용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국제질서와 인권을 우선적으로 존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질서와 인권을 강조한 것은 중국이 기존 기존 질서를 무시하고 국제사회의 인권 개선 요구에 응답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미국과 서방 측의 주장에 힘을 실은 것으로 해석된다.
라트비아 외무부는 “현재 국제 환경에서 우리의 전략적 목표와 (중국과 협력 강화가) 더 이상 일치하지 않는다”고도 설명했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EU·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최전방 국가로서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러시아에 우호적 모습을 보이는 중국과 협력하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빌미로 ‘대만 봉쇄’ 군사 훈련을 벌인 점도 이번 판단의 직접적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측은 이번 사안에 아직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지난 2012년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동유럽 16개국이 협력하는 형태로 시작된 해당 협력체는 2019년 그리스가 합류하며 현재의 ‘17+1’의 모습으로 완성됐다. 이 그룹에는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그리스,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등 EU 회원국을 비롯해 알바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세르비아 등 EU 비(非) 회원국 5개국도 포함돼 있다. 발트 3국이 탈퇴하며 협력체는 이제 ‘14+1’이 됐다.
로이터는 최근 들어 중국이 ‘17+1’ 참가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며 회원국 사이에서 협력체에 대한 회의감이 확산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많은 전문가들은 EU에서 소외된 동유럽 국가들을 중국이 착취하기 위한 플랫폼이란 비판적 시각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이미 발트 3국은 지난해 열린 마지막 17+1 정상회의에 각국 정상 대신 하급 관리가 참석하며 탈퇴를 시사하기도 했다.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의 이번 결정은 앞서 협력 그룹을 탈퇴한 리투아니아의 뒤를 이어 뜻을 함께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중국의 극렬한 반대에도 수도 빌뉴스에 유럽 첫 ‘대만 대표처’ 개설을 승인한 리투아니아는 중국이 주(駐)리투아니아 대사관을 철수하고 각종 무역 제재를 가하자 17+1에서 앞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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