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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28 08:34
아르헨티나에서 투쟁의 상징이 된 카피바라
 글쓴이 : njiesvuo
조회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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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설치류 중 온순하고 친화력 좋은 것으로 유명한 카피바라.

 

하지만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카피바라가 자본주의 계급투쟁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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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위치한

부자들을 위한 계획마을 노르델타.

 

아얘 구역 전체가 거주민만이 출입이 가능할 정도로 폐쇄적이고

자체적으로 수도와 전기망을 갖추고 있을 정도로 독립적이다.

 

하지만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이 마을은

습지대를 무리하게 개간해서 만들었으며

이에 대해 환경파괴론이나 홍수의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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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와중 최근 노르델타에 대량의 카피바라가 나타나

마을을 습격하며 쓰레기통을 뒤지고 거주지를 침입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했고

 

이에 거주민들은 총까지 들어가며 카피바라를 내쫓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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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르헨티나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원래 카피바라의 서식지였던 습지대를 무리하게 개발해놓고

원주민인 카피바라를 내쫓는다며 체 게바라를 패러디한

체 카피바라 라며 합성하는 등 카피바라가 계급투쟁의 아이콘으로 떠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