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t1.daumcdn.net/thumb/R1000x0/?fname=https://i.imgur.com/DP23n3d.jpg)
인터스텔라의 블랙홀 가르강튀아 접근 장면의 CG
영화 제작 당시 기존의 레이트레이싱 프로그램은 빛의 직선적인 성질만을 구현해둔 것이었기 때문에
중력에 의해 빛이 심하게 굴절되는 블랙홀의 모습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음
![img](//t1.daumcdn.net/thumb/R1000x0/?fname=https://i.imgur.com/9oaosN8.jpg)
때문에 인터스텔라 비주얼 이펙트 팀 더블 네거티브는
물리학자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킵손 교수와의 협업을 진행하게 되고
킵손 교수는 아인슈타인 방정식을 기반으로한 블랙홀 관련 자료들을 팀에 보내게 됨
이를 바탕으로 더블 네거티브는 DNGR이라는 새로운 렌더링 프로세스를 개발해
중력에 의한 빛 굴절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데 성공함
![img](//t1.daumcdn.net/thumb/R1000x0/?fname=https://i.imgur.com/T8gbn8m.jpg)
이 프로세스를 사용해 블랙홀을 만들어낸 결과
1프레임을 렌더링 하는데 100시간이 걸렸고
데이터 총량이 800TB까지 치솟기도 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