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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01 23:51
김제덕 "귀국하면 순대국밥 먹고싶어"
 글쓴이 : njiesvuo
조회 : 20  

 

 

-자가격리 때 뭐 하고 싶은가.
“일단 한국에 가면 먹어보지 못했던 국밥을 한 그릇 먹어보고 싶습니다. 진천선수촌에 있으면서 선수촌 밥은 맛있고 영양가도 좋고 식단도 좋은데. 외부 음식 등 잘 먹어보지 못했던 그런 것을 좀 먹어보고 싶습니다. 특별히 순대국밥?”

-할머니께서 ‘제덕아. 개 밥주러 가자’고 인터뷰하신 것 보았는지.
“네. 봤는데 할머니가 예전에 키우던 개를 착각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다섯살 즈음 예천에 갔을 때 할머니가 키우시던 개가 있었거든요.할머니께서 요양병원에 계시고 제가 매일 가지 못했습니다. 올림픽을 준비하느라. 지금 이 상태만 유지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제 연세가 많으시고 회복력도 좋지 않아서 이 정도라도 유지해 주셨으면. 저를 알아보고 아빠 알아보고 가족들 알아보고 말씀하시고. 그 정도만 되면 저는 진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할머니 목에 금메달 걸어드리고 싶겠다.

“네. 할머니 목에 걸어드리고, 돌아가신 할아버지 산소에 한 번 내려가고 싶습니다.”

-나에게 도쿄올림픽은? 다섯 글자로 표현해달라.
“한국 파이팅!”

-걸그룹 위키미키의 최유정을 좋아하던데.
“네. 최유정 누나, 도쿄올림픽 중계방송 보면서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손하트)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3123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