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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19 11:01
이런 황당 대통령 없었다…틱톡 인수때 권리금 내라는 트럼프 
 글쓴이 : 샬라송송44
조회 : 6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 거래 금액 가운데 상당액이 미국 국고로 들어올 경우에만 인수를 승인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압박 덕에 거래가 이뤄졌으니 일종의 수수료를 내라는 얘기다. 기업 간 인수합병을 승인하면서 정부가 수익을 챙기려 하는 건 전례가 없다는 게 미국 언론들의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틱톡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인 사티야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에게 "우리가 이 거래가 성사될 수 있도록 만들고 있으니, 가격 중 상당액은 미국 재무부로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틱톡 매각을 가능하게 한 대가로 매각 대금 중 일부를 미국 정부가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거래 방식을 부동산 계약에서 "권리금(key money)"에 비유했다. 경쟁이 치열한 매물을 확보하기 위해 세입자가 집주인이나 전 세입자에게 권리금을 주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세입자는 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권리금을 써서라도 계약하길 원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은 "훌륭한 자산이지만 미국 정부 승인을 받지 못하면 미국에서는 훌륭한 자산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미국 국고로 들어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 중에 누가 내야 하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두 회사 모두 거래로 이득을 보기 때문에 거래가 가능하게 해 준 미국 정부는 수익금의 몫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후략

http://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25/0003023361?ntype=RAN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