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후을묘는 1977년에 후베이성에서 발견된 전국시대의 봉분임. 시기는 대략 기원전 433년으로 무덤의 주인은 증나라의 군주 '을'이었고 젊은 여성 한 명도 같이 순장돼 있었다함
인민해방군이 막사 짓다가 우연히 발견한건데 처음에는 그 중요성을 인지 못했는지 인부들이 유물을 골동품으로 내다 팔기도 하고 1년이 지나서야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64개의 종으로 이루어진 청동 편종. 발굴 당시에도 연주가 가능할만큼 보존 상태가 훌륭했다고 함.
후베이성 우한에서 정기적으로 편종 복원품으로 연주회를 가진다는데 지금은 글쎄?
청동 술잔
북의 밑받침
찰갑과 방패. 방패는 여러겹으로 덫댄 가죽에 옻칠을 해서 만들었다네
아이스박스 같은 역할을 했을 청동 박스. 양조주가 상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썼다고 함
을의 외관과 내관
사슴 공예품
화폐 주물틀. 증후작은 자신의 영지에서 화폐를 찍을 권리가 있었고 사후 봉분에 주물틀도 같이 부장된 것으로 보임
제사때 손을 씻는데 쓰던 청동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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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 포도주(?) 그릇 한쌍. 둘의 무게는 합쳐서 240kg라는데 어떻게 썼던 걸까
사슬이 달린 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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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데 썼을 청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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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담는데 썼을 그릇
구리와 터키석으로 상감된 칠기 그릇들. 고기 양념과 보존 야채들을 담는데 썼다함
요리 냄비
을의 머리 맡에 있던 금으로 된 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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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는 아니고 옻칠된 나무 그릇
옷을 보관하기 위한 상자. 별자리와 동방을 상징하는 흑룡과 백호가 그려져 있고 옻칠로 마감됨
![Screenshot_20200915-104309_Opera.jpg 중국에서 발견된 한 고대 봉분의 유물들.jpg](//image.fmkorea.com/classes/lazy/img/transparent.gif)
![Screenshot_20200915-104508_Opera.jpg 중국에서 발견된 한 고대 봉분의 유물들.jpg](//image.fmkorea.com/classes/lazy/img/transparent.gif)
을의 두개골 옆에서 발견된 옥사슬. 아마 모자 장식에 쓰였을거라고 함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