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는 손흥민 선수를 향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EPL 20개 전 구단에 강력한 처벌을 요청하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서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시청하는 EPL 경기에서 어떻게 인종차별 행위가 계속 벌어질 수 있는가”라며 “이건 손흥민뿐만 아니라 아시아인 전체를 모독하는 행위다. 첼시 구단과 EPL 사무국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해야만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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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관중석에서 상의를 벗은 채 손흥민을 향해 눈을 옆으로 찢는 제스처를 취한 남성이 찍힌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이는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행위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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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030/0003037998?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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