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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06 21:20
프로스포츠명가 삼성 "아,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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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92  



항상 최고 전력을 자랑했던 삼성의 야구팀과 배구팀은 급격히 무너졌다. 21세기 들어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삼성 라이온즈(7회)는 2014년 우승을 끝으로 가을야구에서 자취를 감췄다. V리그 남자부 최하위(6위) 삼성화재의 추락은 심각한 수준이다.

올 시즌 거둔 승리는 고작 5승. V리그 출범 이후 삼성화재가 한 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건 올 시즌이 처음이다.

이 같은 부진에는 공통점이 있다. 과거에 비해 선수단 운영비가 크게 줄어든 것.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 라이온즈의 지난해 선수단 운영비는 237억원으로, 마지막 우승 해였던 2015년 420억원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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