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
스포일러가 있어요.
넷플릭스로 보게된 영화입니다.
인류가 멸종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안의 벙커에서 다시금 새로운 인류를 키워내는 로봇엄마와 딸의 이야기입니다. 벙커 외부환경이 많이 등장하진 않고, 영화의 갈등도 철학적인 고찰이 진지하게 들어가있어서 무거울수 있는 작품입니다.
원제는 '나는 엄마다'이고 번역된것이 <나의 마더>죠. 소녀가 엄마로 성장하는 이야기인데 '나의 마더'는 잘못된 번역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번역이 마음에 듭니다.
소녀의 갈등은 자신을 키워낸 마더가 딸로서 사랑해서냐, 단순히 인류번영의 수단을 위해서냐의 문제입니다. 결말을 통해 단도직입적으로 마더의 일관된 태도를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인류 번영을 위해 기존의 인류를 멸망시켰고 딸을 키워낸것은 맞으나, 자신의 신념을 관철시키며 자신에게 맞서는 딸의 미래를 존중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딸이 자신에게 총을 겨누는 마지막 상황에서 나오는 말이기에 가장 진실에 가깝습니다.
마더는 딸에게 '그래도 너는 나의 딸이다.'라고 말합니다. 딸도 그 마음을 알고있죠. 마더는 생존의 어려움이 닥칠 딸에게 나중에 자신을 찾으려거든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을 일러주려합니다. 딸은 거절합니다. 마더를 당장에 죽인다고 마더가 사라지는것이 아니며, 후에도 인류번영의 목적을 위해 딸을 관찰하는 태도를 고수하겠다는 겁니다. 다만 딸의 선택과 책임에 더이상 자신은 관여하지않겠다는 존중의 태도입니다. 그간 딸의 행동들을 통하여 딸에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내는 장면입니다. 그렇게 자신의 말을 끊어버린 딸에게 작별을 고하며 마더는 죽음을 받아들입니다.
사실 이것은 딸이 엄마로서 성장하는 것에 인류애적 의미가 있다기보다, 인류를 멸망시키고 키운 기존의 자녀들을 죽였을정도로 냉혹한 마더가 얼마나 딸을 사랑했는지에 의미가 깊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나는 엄마다.'라는 원제보다 '나의 마더'라며 마더의 철학을 조명하는 제목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마더의 철학이 여타 영화들에서 볼수없는 결의 것이어서 신선했습니다. 보통은 인류의 번영을 위해 강력한 통제를 해야하는 것으로 설정이 끝이나거든요. <어벤져스>의 타노스도 자비없이 생명의 반을 없애버렸고, <데스노트>의 라이토도 인간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끝까지 악인들을 처단합니다. 그런 무자비한 관점의 캐릭터 안에도 마지막까지 버릴수 없는 인류애가 남아있다는게 인상깊었습니다.
덤으로 낯선 여자로 등장하는 apx1이 기존에 마더가 길렀던 자녀였다는게 숨겨진 반전인것도 재미있었습니다. 키우던 강아지는 끝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마더가 딸에게 진실을 숨기면서 딸이 느끼는 불안들이 흥미로웠지만, 스릴러적으로 긴장감이 팽팽하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딸과 마더의 유대를 초반에 탄탄하게 쌓았더라면 스토리의 깊이가 더욱 생겼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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