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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08 05:14
토트넘전 참패 후유증, 솔샤르 경질 위기...후임 포체티노 유력
 글쓴이 : 샬라송송44
조회 : 58  


[골닷컴] 이명수 기자 = 맨유의 솔샤르 감독이 경질 위기에 놓였다. 우드워드 부사장은 경질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고, 후임으로 포체티노 감독이 거론된다.

영국 ‘미러’는 11일(한국시간) “우드워드 부사장은 맨유의 시즌이 지금처럼 계속될 경우 솔샤르 감독을 경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해 3월, 무리뉴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다. 두 번째 시즌이던 2019-20 시즌 리그 4위로 마감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하지만 2020-21 시즌 개막 후 리그 3경기에서 1승 2패로 부진한 모습이다. 리그 개막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일격을 허용했고, 지난주 토트넘을 상대로 1-6 치욕적인 대패를 당했다.

이를 두고 우드워드 부사장의 심기가 불편하다. 여기에 파리 생제르망, 라이프치히, 바샥셰히르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H조에 속하며 까다로운 일전을 앞두고 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일정도 뉴캐슬, 첼시, 아스널, 에버턴 등 험난하다.

‘미러’에 따르면 우드워드 부사장은 현재 상황이 계속될 경우 솔샤르 감독을 내칠 준비를 하고 있다. 후임으로 포체티노가 유력하게 떠오른다. 지난해 11월,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현재까지 휴식을 취하고 있다.

‘미러’는 “맨유 고위 관계자들은 포체티노가 아직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를 맨유로 데려올 준비가 되어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재충전을 위해 휴식을 취했다”면서 포체티노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포체티노가 여러 번의 감독 제안을 거부했으며 올바른 프로젝트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황상 포체티노 감독이 기다리고 있는 제안은 프리미어리그가 유력하고, 맨유도 후보가 될 수 있다. ‘미러’에 따르면 맨유뿐만 아니라 맨시티 역시 포체티노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Getty Images

기사제공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