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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28 14:47
가솔, 복귀 초읽기 ... 부상자 명단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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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61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골밑 고민을 덜어낼 예정이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Big Spain' 마크 가솔(센터, 211cm, 115.7kg)이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자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비록 가솔은 21일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출장하지 않았지만, 이내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가뜩이나 이날 르브론 제임스마저 다치면서 원투펀치를 잃은 레이커스는 가솔의 복귀가 시급한 상황이다. 만약 가솔마저 빠지게 된다면 주전 세 명이 결장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는 현실적으로 3월 중 복귀를 타진하기 쉽지 않다. 데이비스는 이미 이번 주중에 추가로 2~3주 결장이 더 필요한 상황이며, 제임스는 아직 복귀 일정 조율이 쉽지 않다. 즉, 4월에는 되어야 정상적인 전력 구현이 가능해 보인다.
 


가솔의 복귀를 학수고대하는 레이커스

가솔이 돌아온다면 레이커스는 그나마 고민을 덜게 된다. 가솔은 전반기 막판에서 자리를 비우기 시작했다.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아 자리를 비웠으며, 후반기가 시작한 이후에도 좀처럼 돌아오지 못하면서 상당한 기간 동안 전력에서 제외됐다.
 

가솔이 빠져 있는 동안 레이커스는 10일 계약을 통해 데미언 존스를 불러들였다. 존스는 시즌 중에 피닉스 선즈로 부터 방출을 당했다. 데이비스의 부상과 가솔의 결장으로 골밑이 취약해진 레이커스는 어쩔 수 없이 존스를 데려가면서 안쪽을 채웠다.
 

그는 이번 시즌 35경기에서 경기당 20.1분을 소화하며 4.8점(.403 .365 .806) 4.1리바운드 2어시스트 1.3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평균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친 그는 이번 시즌 들어서는 전반적인 기록이 가장 좋지 않다.
 

그러나 가솔은 여전히 레이커스에 필요한 센터이며 여전히 NBA에서 뛸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노장 대열에 들어서면서 기동력에서 단점이 뚜렷하나 정확한 슛터치와 탁월한 패싱센스는 물론 전성기에 비해 녹슬었다고 평가할 수 있으나 여전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레이커스도 지난 오프시즌에 가솔을 붙잡은 이유가 바로 골밑을 보강하기 위함이었다. 드와이트 하워드(필라델피아)가 이적하면서 어쩔 도리가 없었다. 레이커스로서는 가솔을 데려오고 하워드와 재계약을 맺었으면 최상이었겠으나 하워드를 붙잡지 못했다.
 


친정으로 돌아온 가솔

한편, 가솔은 지난 2007 드래프트에서 레이커스에 지명이 됐다. 2라운드 18순위로 레이커스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2007-2008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레이커스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파우 가솔을 데려왔다.
 

파우 가솔을 확보하는 대신 마크 가솔의 지명권리와 콰미 브라운, 자바리스 크리텐튼, 애런 맥키, 2008 1라운드 티켓(단테 그린), 2010 1라운드 티켓(그레비스 바스케스)를 보냈다. 레이커스는 멤피스로부터 2010 2라운드 티켓(데븐 이뱅스)을 받았다.
 

가솔은 이후 멤피스의 프랜차이즈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마이크 컨리(유타), 토니 앨런, 루디 게이(샌안토니오), 잭 랜돌프와 함께 하면서 멤피스의 전성시기를 열었다. 그러나 정작 우승에는 다가서지 못했다.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한 번 오르긴 했으나 힘을 쓰지 못했다.
 

가솔은 지난 2018-2019 시즌 마감시한을 앞두고 토론토 랩터스로 트레이드됐다. 토론토는 가솔을 확보하면서 우승 전력을 꾸렸고 정상에 섰다. 가솔은 생애 첫 NBA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옵트아웃할 수 있었으나 토론토에 잔류했고, 이번에 레이커스로 이적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51&aid=0000052045


급하고 돌아오지 말고 플옵에서나 건강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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