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19분쯤 홍천군 서면 모곡리의 한 음식점에서 LP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식당 주인 부부가 화상 등 부상을 크게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 충격으로 건물 일부도 파손됐다.
사고 당시 휴업 중이어서 손님은 없었다.
해당 식당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어 문을 닫았다가 다시 문을 열려고 준비하던 차 알 수 없는 이유로 LP가스가 샜고, 화덕에 불을 붙이려던 순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침수 피해 때문에 식당 주인들은 LP가스가 샜을 때의 역한 냄새 등을 맡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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