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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7-14 03:06
두 청춘 남녀의 티격태격 아메리카 정착기 [파 앤드 어웨이]
 글쓴이 : 샬라송송44
조회 :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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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앤드 어웨이 Far and Away , 1992 제작
 
미국 | 어드벤처 외 | 1992.08.01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 140분
 
감독 론 하워드
 
출연 톰 크루즈, 니콜 키드먼, 토머스 깁슨, 로버트 프로스키

<뷰티풀 마인드>, <아폴로 13>, <다빈치 코드>의 90년대 명감독 론 하워드가 감독하고 

톰 크루즈, 니콜 키드먼 주연, 존 윌리엄스가 음악을 담당한 서사 대작

미국은 부족한 역사적 기반과 다문화의 불안감을 영화를 통해 새롭게 탄생시킨 신화적 영웅 서사물로 대체하려는 

경향이 강한데 이 작품도 이에 기반하며 깃발을 먼저 꽂는 사람이 그 땅의 임자인 서부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의 보석같은 젊은 시절의 아름다움이 절정인 작품

 전작 <폭풍의 질주>에서 처음 만나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찍은 작품이라서 그런지 

둘이 서로 좋아하면서 표현못하고 질투하고 티격태격하는장면부터 영화 마지막에서 

"너없으면 땅있어도 의미가 없다"라는 대사까지 극한의 알콩달콩함이 모솔들을 상당히 불편하게 만듦



피끊는 청춘들의 억압된 사회속 신분을 넘어선 사랑, 역동적인 미국문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게 만드는 이민자의 성공 신화등 영화 흥행 요소는 모두 갖추었지만

 미국 내에서는 5천 8백만 달러만 벌어들여 제작비도 못 건졌는데 오히려 국내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누린 영어권 관객과 비영어권 관객의 감상이 제법 갈리는 영화


제작비가 많이 든 영화답게 스케일 큰 멋진 비주얼의 장면들이 많고 후반부에 나오는 랜드 레이스 장면이 유명한데 

<아라비아의 로렌스> 이후 처음으로 슈퍼 70밀리 필름으로 촬영한 광활한 평야에 

수백 마리의 말들이 달려나가는 장면은 경이로움 그 자체








땅을 차지하기 위해 달려드는 백인들을 멍하니 썩은 표정으로 바라보는 아메리카 원주민들과 조셉이 기차안에서 

옆자리에 청나라 사람이 누워 있는 모습을 통해서 미국 서부 개척 시절 인디언들의 아픔과 중국인 노동력에 

의존했던 미국 역사의 단면을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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