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마을 곰배령이야

  • 홈
강선마을 곰배령이야 이미지

문의하기

커뮤니티 > 문의하기
 
작성일 : 22-07-13 23:54
윌 스미스 내로남불? 과거 민머리 남성 조롱…‘위선자’ 논란 [영상]
 글쓴이 : 샬라송송44
조회 : 46  

 

윌 스미스는 1991 년 미국 CBS 방송 유명 심야토크쇼 ‘아세니오 홀 쇼’( The Arsenio Hall Show )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윌 스미스는 토크쇼 밴드의 베이시스트를 상대로 ‘농담’을 던졌는데, 당시 일화가 이번 오스카 폭행 사건과 맞물려 사태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


오스카 무대에서 시상자를 폭행한 윌 스미스의 과거 행적이 도마 위에 올랐다.

29 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대중문화지 롤링스톤은 윌 스미스의 과거 발언이 그의 발목을 붙잡았다고 보도했다.


윌 스미스는 1991 년 미국 CBS 방송 유명 심야토크쇼 ‘아세니오 홀 쇼’( The Arsenio Hall Show )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윌 스미스는 토크쇼 밴드의 베이시스트를 상대로 ‘농담’을 던졌는데, 당시 일화가 이번 오스카 폭행 사건과 맞물려 사태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


윌 스미스는 민머리 베이시스트를 가리키며 “베이스 연주자? 그만의 규칙이 있다. 그는 매일 머리를 밀어야 한다. 그게 규칙이다”라고 말했다. 농담거리가 된 베이시스트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지만, 방청석에서 야유 섞인 웃음소리와 낮은 빈정거림이 들리면서 잠시 분위기가 어색해졌다.


윌 스미스는 민머리 베이시스트를 가리키며 “베이스 연주자? 그만의 규칙이 있다. 그는 매일 머리를 밀어야 한다. 그게 규칙이다”라고 말했다.


농담거리가 된 베이시스트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지만, 방청석에서 야유 섞인 웃음소리와 낮은 빈정거림이 들리면서 잠시 분위기가 어색해졌다. 


그러자 윌 스미스는 “아, 농담이잖아 왜 이래”라며 상황을 어물쩍 넘겼다.

순간의 정적이 있었지만, 사회자의 노련한 진행으로 그 일은 그렇게 마무리됐다.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오른쪽)가 27 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 94 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상자 크리스 록(왼쪽)을 폭행했다/로이터 연합뉴스


그로부터 30 년 후, 이번엔 윌 스미스의 아내가 ‘민머리 농담’의 표적이 됐다.

그러나 윌 스미스는 자신의 철없는 농담을 웃어 넘겨준 베이시스트와 달리 아내를 웃음 소재로 삼은 코미디언에게 주먹을 날렸다.


윌 스미스의 과거 행적이 드러나자 현지에서는 위선자( hypocrite ) 비난이 쇄도했다.

누리꾼들은 “다른 사람은 잘만 놀리더니, 정작 가족이 표적이 되니 감당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물론 윌 스미스 옹호 여론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스물셋 당시의 윌 스미스와 예순을 바라보는 지금의 크리스 록을 비교하는 거냐”고 지적했다.


논란이 격해지자, 과거 윌 스미스의 농담거리가 되었던 베이시스트가 직접 언론에 나와 말을 보탰다.



당시를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베이시스트 존 B . 윌리엄스( 81 )는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그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코미디언이었고 래퍼였다. 그냥 농담으로 받아들였다. 웃어넘겼다”고 밝혔다.


베이시스트는 “그건 그냥 쇼였다. 재밌었다.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스카 시상자 발언은 윌 스미스의 과거 농담과 결이 다르며, 윌 스미스에게 측은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이시스트는 “일단 나는 탈모증이 없다. 머리카락이 얇아져 뒤도 돌아보지 않고 삭발했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자신은 탈모증을 앓고 있었던 게 아니라면서, 지병으로 어쩔 수 없이 삭발한 윌 스미스의 아내와는 입장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또 윌 스미스가 시상자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것은, 농담의 대상이 본인이 아닌 아내였기 때문이라고 감쌌다.


베이시스트는 “크리스 록이 농담을 날렸을 때 분명 윌 스미스도 웃고 있었다. 윌 스미스는 그저 아내를 대신해 분노를 표출한 것뿐이다. 사랑하는데 뭔들 못하겠느냐”라고 주장했다.

다만 “윌 스미스가 주먹을 휘두르기 전에 먼저 말로 불쾌감을 전달했다면 일이 복잡해지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81&aid=0003261911



에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