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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국이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하지만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 임세준 기자
평년보다 높은 기온, 서쪽 지방 미세먼지 '나쁨'
[더팩트|원세나 기자] 어제에 이어 오늘(11일)도 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공기는 탁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11일 서울의 기온이 0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아 아침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지겠고 한낮에는 13도까지 오르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겠다.
전국의 아침 기온은 서울 0도를 비롯해 전주 -1도 대구 0도 부산 5도로 예상되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3도 대구 14도 부산과 광주가 15도로 예상된다.
다만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전북과 제주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또 오후 늦게부터 날씨가 점차 흐려져 밤사이 전남 해안과 제주도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the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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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오후 9시 40분쯤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철마산 능선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 지자체, 군 부대 등에서 나온 220여 명이 진화에 투입돼 불은 1시간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임야 약 1,000제곱미터와 철마산 내 사찰 일부를 태웠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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