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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RIA통신 보도…"북-러 잇는 철도교 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용열차가 24일 오전 북-러 국경을 통과했다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RIA) 통신이 보도했다.
RIA 통신은 북한과 국경을 맞댄 프리모르스키(연해주) 지방 관리를 인용,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이날 북-러를 잇는 철도교를 통과해 하산역에 정차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은 하산역에서 꽃다발을 받는 등 환영 인파 속에 역사로 걸어 들어갔다고 전했다.
하산역을 통해 러시아로 입경한 김 위원장은 이후 우수리스크를 지나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할 전망이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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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제35방공포여단 소속 장병 등이 모의탄을 훈련용 사드 발사대에 장착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주한미군 제35방공포여단 페이스북
주한미군은 최근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비활성화탄(모의탄)’과 훈련용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에 장착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가량 진행된 훈련에는 제35방공포여단 소속 장병들이 참가했다. 분대 단위의 소규모 병력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35방공포여단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훈련 사진을 게재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발사되지 않는 모의탄을 훈련용 발사대에 장착해 발사 전 단계까지 과정을 숙달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사드를 실제 발사하기 위해서는 레이더와 사격통제소 등도 구비돼야 한다”라며 “이번 훈련은 통상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라고 했다.
현재 사드 발사대 6기가 경북 성주에 배치돼 있다.
정희완 기자 ros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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