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마을 곰배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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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9-12-27 12:52  |  Hit :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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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수시 재산목록 공개
공정위원장·과기부·여가부 장관 다주택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1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조성욱 공정위원장이 29억19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관보에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인사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43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게재했다.

조 위원장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소유한 본인 명의 상가 1억9700만원, 경기도 안양의 주택+상가 복합건물(1억2200만원)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아파트 분양권(2억300만원) 등을 소유하고 있다. 조 위원장의 재산은 1주택, 1분양권을 포함해 부동산 약 8억2200만원을 신고했다.

그 외 본인 명의 예금 약 20억7000만원과 차량은 2012년식 현대자동차 제네시스(배기량 3778㏄)와 1999년식 현대차 올 뉴 아반떼(1495㏄) 2대를 소유하고 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부부 공동명의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2채(4억7200만원·5억1200만원), 배우자 명의 서울 마포구 동교동 복합건물(주택+상가) 3억15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최 장관은 부동산 73억3000만원과 예금 34억원, 3300만원 상당의 콘도미니엄 회원권(배우자 소유) 등 총 107억1000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본인 명의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8억7000만원), 부부 공동명의 대전 유성구 아파트(3억1550만원),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아파트 전세권(2억4500만원) 등을 포함해 재산 17억9000만원을 신고했다.

장관급인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배우자 명의 3억700만원 상당의 경기 군포시 아파트 1채를 신고했다. 한 위원장의 전체 재산은 아파트 비롯해 예금 6억5600만원 총 14억여원이다.

12월 재산 공개 대상자 중 재산 상위 현직자 1∼3위는 최기영 과기부 장관에 이어 김경선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87억2800만원), 이근 외교부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51억6000만원) 순이었다.

퇴작자 중 재산 상위자는 김두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과학연구원 원장(68억1382만원), 조영선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42억5855만원), 정상환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36억8947만원) 순이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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