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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회는
최근 터파기 작업 중 행랑지대석이 발견됐다고 함
이는 중삼문과 이어진 외행랑으로 추정된다고 함
중삼문은 전라감영 정문인 포정루와 내삼문 사이에 있는 중간 출입구라고 합니다
위원회는 이번 유구 발굴로
현재 복원 중인 내삼문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정밀한 복원이 가능할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서와 고지도에 따르면 포정루-중삼문-내삼문은 일렬로 지어진 것으로 확인된다.
조지 클레이턴 포크(George Clayton Foulk, 1856~1893년)가 기술한 에는 ‘포정루에서 150피트(45.7m) 정도에 첫 번째 대문(중삼문으로 추정)과 직각으로 100피트(30.4m) 정도에 두 번째 대문(내삼문으로 추정)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
전주시는 고서와 고지도 등을 바탕으로 전라감영이 옛 전북도청과 전주완산경찰서 일대를 아우르는 크기임을 감안해 옛 전북도청사 부지만 복원하기로 결정하고 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중삼문 복원은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옛 도청사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 내고 터파기 작업을 하던 중 행랑지대석이 발견됐다. 이는 중삼문과 이어진 외행랑으로 추정된다.
지금 전라감영 복원공사는 원래 전라감영 크기의 약 5배정도 축소한 규모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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