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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이어지면 어쩌나"… 코로나19 재확산에 가요계 '촉각'
 작성자 : 이영진
Date : 2020-11-25 20:12  |  Hit : 6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수도권 내 공연 활동이 19일부터 잠정 중단된다.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공연 활동이 사실상 올스톱된 가운데, 가요계 관계자들은 각종 시상식과 공연이 몰려 있는 11월과 12월에도 공연 활동이 정상화되지 못한다면 막대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익명을 요구한 가요계 한 관계자는 1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활동을 잠시 멈추는 것은 동의한다”며 “하지만 주 수입원인 공연활동이 ‘제로’(0)가 되면서 기획사들은 고사하기 직전의 상황까지 몰렸다”고 토로했다. 이어 “연말엔 괜찮아질 것이란 희망을 갖고 버텨왔는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또다시 공연활동이 잠정 중단됐다”며 “2주간 거리두기 격상이라고 하지만 그 이후에도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면 어쩌나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미스터트롯’ 톱6 콘서트 서울 공연 등이 무기한 연기됐다. 공연기획사 쇼플레이는 오는 19∼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스터트롯’ 톱6 콘서트 2주차 서울 공연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쇼플레이 측은 “‘미스터트롯’ 콘서트로 현재까지 총 11만 관객이 모였으나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다시 한번 서울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컴백을 앞둔 기획사들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려던 쇼케이스를 속속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포켓돌스튜디오 신인 그룹 BAE173은 19일 오전 개최할 예정이었던 데뷔 쇼케이스를 취소했다. 또 팬사인회, 팬미팅 등 팬들과의 대면 스케줄을 미리 잡아놓은 기획사들은 급하게 일정을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형태를 대체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로 이어지는 연말 콘서트를 준비 중이던 공연기획사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코로나19 확산세가 2주 뒤 진정되지 않는다면 또다시 공연 취소와 연기가 불 보듯 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연말 공연을 준비 중인 공연제작사 한 관계자는 “당연히 방역이 최우선이지만, 공연 취소 및 연기로 인한 막대한 피해는 공연제작사가 고스란히 떠 안게 된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인 건 알지만,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수많은 기획사·제작사가 올 연말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9일부터 서울과 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1.5단계로 격상되면 식당·카페·결혼식장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 입장 인원이 제한된다. 종교활동이나 스포츠경기 관람 인원도 30% 이내로 줄어들게 된다. 특히 체육관을 비롯한 공연장에서의 모든 대중콘서트 및 행사는 100명 이상 모이는 것이 금지된다

http://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018/0004789403


대중음악은 제한ㅇ (함성 등 통제가 힘들다고)
오페라 뮤지컬 등 순수공연(?)은 아직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