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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7월∼8월 서울 중랑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여성 23명의 얼굴에 침을 뱉는 소리를 내고 달아난 혐의(상습폭행)로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오늘 재판에 출석한 A씨는 "남성에게 침을 뱉기에는 제가 피해를 볼 것 같고 일이 커질 것 같았다"며 여성만을 대상으로 범행한 이유를 말했습니다.
재판부가 "한마디로 약한 사람을 노렸다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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