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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 있는 콜롬비아 개발금융공사 본사에서 김태복 HUG 부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마리아 암파로 아란고 부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HUG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7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콜롬비아 개발금융공사와 주택보증제도 전수 및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콜롬비아 개발금융공사는 콜롬비아의 각종 인프라 시설의 건설, 확장 및 교체를 위한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기술 지원 등을 위해 지난 1989년 설립된 콜롬비아 개발은행이다.

HUG 측은 “그동안 콜롬비아가 한국형 주택보증제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 HUG가 콜롬비아를 방문해 한국형 주택보증제도 전수를 위한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주택보증제도의 정보 공유 및 연구 교류를 추진할 것을 협의했다. 향후 주택금융 및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앞으로도 HUG는 적극적으로 해외에 한국형 주택보증제도를 전파해 각국의 주거 안정 및 한국 건설사들의 해외 진출 기반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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