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장지연' 김건모, 결혼에도
'미우새' 하차 NO…인생 2막 시작
[OSEN=장우영 기자]
가수 김건모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연예계 대표 ‘노총각’ 중 한 명이었던
김건모의 결혼 소식에 축하가 쏟아지고 있으며,
모든 눈과 귀가 그에게로 향해 있다.
김건모가 결혼한다.
30일 김건모의 소속사 측은 일부 언론을 통해
김건모가 2020년 1월, 30대 후반의 여성과
결혼 한다고 밝혔다.
김건모의 결혼 소식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미운우리새끼’ 출연 당시에도 열애와 관련해서
보여준 바가 없었기 때문이다.
김건모의 결혼 소식을 전한 매체에
따르면 김건모와 예비 신부는 지난 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김건모의 결혼 소식에 ‘미운우리새끼’ 측도
적잖게 놀란 눈치다.
최근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가
스페셜 게스트로 녹화에 참여했지만
아들의 결혼과 관련해 이렇다 할
언급은 없었다는게 ‘미운우리새끼’ 측의 설명이다.
김건모는 결혼을 하지만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일단 하차 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OSEN 취재 결과, 김건모는 하차와 관련해
‘미운우리새끼’ 측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건모의 예비 신부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
편곡을 전공한 뒤 이화여대 대학원까지 마친 재원이다.
장지연은 2011년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담은 첫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 받았다.
장지연의 아버지는 히트곡 메이커 작곡가 장욱조다.
장미화 ‘어떻게 말할까’, 태진아 ‘잊지는 못할거야’,
조용필 ‘상처’, 최진희 ‘꼬마인형’,
조경수 ‘돌려줄 수 없나요’ 등을 작곡한 히트메이커다.
장지연은 아버지 장욱조와 함께
이미자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작곡하며
작곡 DNA를 뽐냈다.
장지연의 오빠는 배우 장희웅이다.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장희웅은
‘이산’, ‘선덕여왕’, ‘계백’, ‘마의’ 등 굵직한
사극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최근에는 프로볼러로 변신했다.
장희웅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김건모와 가족이 되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건모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물론
연예계 스타들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특히 태진아는 “건모야 결혼 축하해.
여러분. 김건모 결혼해요”라는 글을 적고
김건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응원했다.
‘미운우리새끼’에서 철없는 ‘반백살’
캐릭터였던 김건모는 결혼을 하면서
제2의 인생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김건모가 결혼 후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