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을 한준호 후보
1974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우석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군대에 입대했다.
22살 전역 후 돌아간 고향집은 아버지의 빚보증으로 잠겨있었고, 연락조차 닿지 않았다. 무작정 군 생활을 보낸 서울로 올라와 서울역에서 며칠간 노숙을 했다.
숙식이 되는 곳을 찾아다니다가 서울 방배동의 신문배급소에서 10개월간 일했다.
꿈은 가질 수 없었고, 대학 갈 생각조차 없었다. 그러나 항공사의 계약직 고졸 사원으로 입사하여 조종사 인사기록 카드를 작성하는 단순 업무로 1년간 일하면서, 그들의 대학이나 전공을 손수 적으며 자신도 조종사가 되고 싶다는 꿈[4]과 대학 진학을 꿈꾸게 되었다. 이후 수능을 쳐서 연세대학교에 진학하였고(멘사회원), 등록금과 생활비를 스스로 벌어야 했기에 숙식이 되는 주유소에 일했다, 사정을 알게 된 분이 시간 허비하지 말고 사업하라고 빌려준 돈으로 2평 아이스크림 가게를 차려 전세 자취방을 구하기도 했다.졸업 후에 희망직종이 아닌 안정성을 우선순위에 두고, 공기업인 데이콤ST[5] 프로그래머로 입사했다. 하지만 1년 뒤 민영화되어 코스닥증권시장(現 한국거래소)으로 이직했다. 애널리스트로 통계 업무를 담당했는데 언론 인터뷰와 시황방송[6]을 맡기도 했다. 곧잘 하기에 선배들이 방송을 하라며 권유했고, 본인도 고민하다가 방송 분야 이직을 결심하여 4년간 근무 후 퇴사했다.200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특이사항
- 잘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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