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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국회 대표단 이달 31일 日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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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9-07-24 16:19  |  Hit :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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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연합뉴스.
일본의 대한국 경제보복 조치로 냉각 상태인 한일관계를 풀기 위해 문희상 국회의장이 파견하는 국회 대표단이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한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방일단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찾는다.

방일단은 이번 방문에서 일본 자민당 내 2인자로 불리는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 공동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 등 일본 정계 인사들과 접촉하기 위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일단은 국회 한일의회외교포럼 회장인 무소속 서청원 의원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의원을 포함해 8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문희상 의장은 지난 12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일본 조치에 대한 해법 마련을 위해 일본 참의원 선거 후인 이달 말 국회 대표단을 일본에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오시마 다다모리 일본 중의원 의장에게 친서를 전달하고 일본의 무역규제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기도 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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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명문 기자]

(사진=연합뉴스)유럽연합(EU)은 23일(현지시간) 영국의 보리스 존슨 신임 총리 선출에 축하를 보내면서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마무리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는 EU와 영국 모두에게 비극이라고 경고했다.

브렉시트 강경론자인 존슨 신임 총리 당선자는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브렉시트 협상 EU 측 수석대표였던 미셸 바르니에는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존슨 총리가 취임하면 브렉시트와 관련해 건설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합의된 EU와 영국의 새로운 관계에 대한 선언에 대해선 다시 작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도 자신의 대변인을 통해 "새 총리로 선출된 존슨에 축하를 보낸다"며 "존슨 신임 총리와 최선을 다해 일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앞서 프란스 티머만스 EU 집행위 부위원장은 "EU가 테리사 메이 총리와 합의한 브렉시트 합의문을 변경하는 데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이어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것은 가장 치명적인 시나리오"라며 "노딜 브렉시트는 단지 영국뿐만 아니라 양측 모두에게 비극"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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