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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마사를 영입하며 창의성을 더했다.
강원FC는 수원FC에서 ‘승격 공신’ 이시다 마사토시(이하 마사)를 데려오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마사는 1995년생으로
2014년에 교토상가FC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일본에서 U-18 청소년 대표로 뛰며 유망주로 꼽힌 그는
2019년 안산 그리너스에 입단해 K리그에 발을 들였다. 시즌 초부터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첫 시즌에 24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후반기 13경기에서만 9골을 터뜨리며 팀의 역대 최고 성적을 이끌었다.
안산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이듬해 수원FC로 이적한 마사는 27경기에서 10골 4도움을 올리며 팀을 승격 시켰다. 출중한
패스와 드리블 능력을 소유한 마사는 공격형 미드필더, 윙포워드 모두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하지만 마사의 진정한 장점은
성실함이다. 평소 훈련량이 많기로 소문난 마사는 팀 훈련을 마치고 30분 이상의 개인 훈련을 하고 나서야 운동화를
벗는다.
마사는 “포지션 축구를 하는 강원FC를 보며 매력을 느꼈다. 강원FC와 연습경기를 할 때 선수 개개인의 기술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 팀의 스타일이 궁금했고 이를 직접 느껴보기 위해 이적을 결심했다”고 이적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는 “강원FC가 이기는 게 당연한 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경험이
많은 선수가 아니라서 다른 선수에 비해 모자란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상대를 압도하면서 경기를 주도하고 싶다.
또한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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