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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가 6년만에 파이널에 진출했습니다. 5번시드로서 파이널에 진출했으며, 1999년 8번시드 뉴욕 닉스 이후 처음으로 하위시드 팀이 파이널에 진출하는 사례가 탄생했네요.
뭐 사실 1라운드에서는 시드만 밑이었지 4번시드 인디애나보다 더 강한 전력이라고 생각했지만..... 2라운드에서 상성이 좋다고는 해도 전체 1위 밀워키를 4:1로 압도하고,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3번시드 보스턴과의 끈적한 싸움에서 4:2 승리를 거두네요. 이궈달라는 어느새 6연속 파이널 진출 덜덜.
마이애미의 경기를 보면 매경기 영웅이 바뀌는게 매력적인거 같습니다. 어느날은 드라기치, 어느날은 뱀 아데바요, 어느날은 버틀러, 어느날은 타일러 히로.... 오늘은 아데바요의 보드 장악력이 어마어마했네요.
파이널에서 만날 레이커스랑은 첫 대결이지만 나름 사연이 있는 것이 르브론이 첫 우승의 영광을 맛본곳이 바로 마이애미 히트 팀이었고.... 마이애미 히트의 사장인 팻 라일리는 80년대 쇼타임 레이커스의 감독으로써 4회의 우승을 이끈 인물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전년도 플옵에 진출하지 못한팀끼리 파이널에서 붙는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아데바요 vs AD, 버틀러 vs 르브론 치열할듯.....
과연 마이애미의 언더독 신화가 우승으로 끝맺어질지..... 아니면 레이커스가 코비의 영전에 우승을 바칠 수 있을지.
파이널 1차전은 10월 1일 오전 10시에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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