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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멩덴 4이닝 무실점이긴했지만 많은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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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1-03-31 09:47  |  Hit : 2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29)이 2021 시즌 첫 실전 등판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멩덴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멩덴은 이날 지난 1월 국내 입국 후 처음으로 실전에서 타자를 상대했다. 몸이 덜 풀린 탓인지 1회말 제구 난조 속에 1사 1, 3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kt 강백호(22)와 조일로 알몬테(32)를 연이어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제구가 흔들렸지만 이닝이 지날수록 감각을 찾았고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늘 최대한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면서 공격적으로 투구하고자 했다”며 “전반적으로 만족할만한 투구였다고 생각한다. 다음 등판 때도 공격적인 투구를 하면서 더 많은 이닝을 던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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